이번 사이클의 코인 시장은 역대급 투자 난이도에 수많은 내러티브와 게릴라 알트 불장등으로 점철되며 올해 막바지 피날래를 향해 달려 가고 있는중이다.
현재까지의 알트불장은 예측불가의 두더지게임이였으나 이미 수많은 먹거리들이 오고 가버린 상황.
밈 / RWA / 비트코인 생태계 / AI / 틀딱 메이저 코인 / 중국코인 불장에 심지어 리또속 까지 신고점을 갱신해버리고 난 지금, 내가 생각하는 현재 알트 시장의 남은 먹거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개더리움'에서 '갓더리움'으로 Again 위해 딱 하나 남은 1가지 재료
가상자산시장의 전체 TVL을 보면 벌써 퇴물소리를 듣기엔 이더리움의 영향력은 여전히 압도적이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이더리움의 저평가 편향은 솔라나 & 수이 코인 같은 트랜잭션과 디앱트랜드에서 기인한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이더 ETF가 승인되어 블랙록을 필두로 전 세계 기관들의 수요가 몰려들기 시작한 이후 부터, 이더리움의 체급은 솔라나, 수이같은 '미들급'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활동하는 '슈퍼헤비급'으로 변화한지 이미 한참 되었다. 왜냐면 이더를 원하는 고객들의 체급이 기관급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즉, 이더리움이 경쟁해야 하는 상대는 사실 열심히 트랜젝션 거품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메이저 알트들이 아닌 바로 바로 앞에서 저만치 앞서가고 있는 비트코인이라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비트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동안 잠잠하던 이더가 경쟁상대로써 비트와 조금이라도 겪차를 좁힐 수 있는 필살기를 아직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필살기는 트럼프 취임 이후 가상 자산 시장에 우호적으로 변한 지금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그것은 바로 스테이킹 기능이 추가된 ETF가 될 것이다.
출처 mignolet 트위터
그렇다면 베타플레이를 지향하는 투자자로서 내가 집중해야 할 관련자산은 어떠한 자산이 될 수 있을까? 바로 이더생태계의 이더기반 코인들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그 또한 결코 쉽지 않은 방법이다. 왜냐면 수 많은 이더기반 레이어2들과 그 기반의 밈코인 유틸리티 코인들로 이더 생태계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더 투자 안 하고 이더 베타 플레이를 한다 해도 비트코인 베타플레이로 알트 투자하는 것 이랑 별차이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때문에 그 중에서도 플러스 알파의 경쟁력을 가진 자산을 찾아야 한다.
내가 이더 베타플레이로 베이스체인을 주목하는 이유
1. 거버넌스 코인이 없음으로 미국시장에서 타코인에 비하여 규제리스크에서 훨씬 자유롭다. 그만큼 구조적으로 시장 경쟁력이 강하다.
2. 바이낸스 코인과 마찬가지로 뒷배에 코인베이스라는 거대한 거래소가 큰 수요와 성장을 뒷받침 해준다. 게다가 코인베이스는 미국기반 최고의 거래소이다. 즉, 코인베이스의 뒷배는 미국.
3. 거버넌스 코인이 없다는 것은 생태계 코인들이 그 가치를 나눠가지며 높은 가치를 보장할 가능성이 높다.(이 부분은 뇌피셜이 크다)
4.베이스 유망 코인-에어로드롬, 브렛, 버추얼 등등
수많은 '두더지 게임'을 겪어오며, 현재 반드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
사이클 내내 수 많은 게릴라성 알트불장 두더지게임을 겪으며, 또 내가 좋다고 믿던 알트들의 단기적 흥망성쇠를 몸소 겪으며, 요즘 알트코인 자체에 대한 믿음이 크게 흔들리고 있음을 느낀다. 또 시장의 막바지 상승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들려오는 투자자들의 신음소리가 역대급으로 강렬함을 체감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부정하고 경계해야 할 것은 알트코인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알트코인이라는 요지경 투기시장속에서 시행착오로 생기는 어설픈 신념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내가 생각하는 가장 확실한 사실 한 가지는 이곳은 가치투자의 플랫폼이 아닌 제로섬 투기장이라는 사실이다.
내가 김치코인 또는 에이아이 코인으로 돈을 잃었다고 해서 내가 믿던 코인이 전저점을 갱신했다고 해서 이제 김치코인이나 에이아이 코인으로는 절대 돈 벌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향을 경계해야 한다. 또 그 모든 어설픈 신념을 무너뜨리고 통수치는 순간은 시장의 사이클 막바지 까지 끝나지 않을 것라고 생각한다.
비트 도미넌스가 크게 무너지고 40까지 내려오는 순간까지 나는 포기하지 않고 편향없이 다양한 섹터들의 코인들을, 심지어 김치잡코인 조차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회를 주시할 것이다.
작년 아무도 관심없고 vc도 유틸리티조차 모르던 빗썸의 5원짜리 '게이머코인'이 소리없이 500원 까지 올랐던 것 처럼, 모든 신념과 호재와 가치를 무시하고 불현듯 수십배 처오르는 가능성은 적어도 이번시즌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게 손익비 관점에서 가장 바람직한 투기 마인드가 아닐까 생각한다.
Editor 머니콥
자칭 '알트박사' 가상자산 분석가. 마이너 자산 리서치 전문가. 필자는 가상자산을 맹신하며 온갖 확증편향과 희망회로에 묻혀 있는 블로거입니다. 따라서 분석글 포스팅은 참고만 부탁드리며, 느낌이 쎄하다면 차단을 권장드립니다. 실제로도 알트 몰빵 투자 중입니다. 단순히 '인간지표'로만 참고한다면 해롭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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