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돈복사장인은 돈깡이다. 예전부터 다루고 싶던 고수인데 요즘 유튜브 구독자도 늘어나고 최근 지상파에도 나오기 시작하는 바람에 점점 비주류라는 말을 붙이기 힘들어지고 있다. 그가 좀 더 유명해지기 전에 어서 그에 대한 정보를 브리핑해보도록 하겠다.
1.'돈깡' 그는 누구?
돈깡-전업 개인 투자자 (경력 10년 차). 고졸. 32세. 30만 원으로 주식투자 시작해서 투자경력 약 10년 차에 현재까지(2019년 기준) 누적수익 약 30억
2016년~2018년 일베 주식 갤러리에서 닉네임 [돈이깡패당]으로 활동. 약 1년 전 유튜브채널 개설하여 현재까지 구독자 21만 명
90년생 (30대 초반) 외모는 약간 일본 연예인 스타일. 일반적인 주식쟁이 아재들과 다르게 머리도 기르고 나름 스타일이 있음. 헤어스타일에 엄청 신경 쓰는 편임.(남자가 저 정도 기르는 거 개빡샘) 피부보다 헤어가 더 소중하다고 언급.
2. 주식 시작하게 된 계기 / 트레이딩 고수된 노하우
2009년 스무 살 때 건대 레스토랑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하다가 관리자와 트러블로 알바 때려치움. 당시 마침 누나가 증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주식투자로 돈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주워듣고 주식입문.
스무 살 때 시드머니 30만 원으로 시작.
그때 그 30만 원으로 현재까지 30억 불린 것은 실제로 팩트가 맞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함...
주식 입문한 지 얼마 안 되어 ELW(주식워런트증권)로 감잡고 6개월 동안 집 밖에 안 나가고 올인. 9시부터 장 마감까지 자신의 모든 거래 동선을 일일이 녹화. 장 마감 끝나면 1시간 쉰다음 저녁 6시부터 녹화영상을 보면서 일일이 복기하며 하루 종일 연구하느라 쉴틈이 없었다고 함. 그렇게 6개월 내내 거래 실력을 갈고닦은 후에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함.
3. 자유로운 영혼
돈을 어느 정도 벌어놓은 후부터는 아직 이십 대인데 모니터만 보는 시간이 아까워 여행을 자주 다녔다고 함
역마살 많을 땐 반년은 여행하고 나머지 반년은 투자하면서 1년을 보낸 경우도 있었다고 함
4. 초보자에게 하는 조언
돈깡은 주식을 시작할 때는 무조건 작은 시드(소액)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한다. 일단 초반에는 실력이 안되니까 적은 금액으로 시작하며 실력을 늘리면서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조금씩 키워가는 것을 권장한다. 좆밥들이 시드머니가 커야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마인드로 시작하면 초반에는 당연히 실력이 안되므로 무조건 돈만 날리기 때문이다. 처음엔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하기를 권장하지만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투자금액도 조금씩 올려서 어느 정도 긴장감을 주어야 실력 향상에 도움된다고 한다.
후기
개인적으로 내가 첫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위의 조언(초기에는 작은 시드로 시작하라)을 미리 알고 투자를 시작해서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다. 처음에 나도 큰 금액으로 덜컥 시작하기보다는 부담 없이 10만 원 정도로 시작해서 투자금액을 서서히 늘려가며 조금씩 투자 감각을 늘려나갈 수 있었고, 그렇게 투자 초반에 큰 낭패를 안 보고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초보자 대부분이 투자 초반에 흔히 겪는 뻘짓거리-시작부터 고점에서 큰 금액을 물려서 잃은 후-잃은 돈을 만회하기 위해 투자금액을 더 끌어다 쓰는 악순환-등의 행태를 건너뛰게 되었다. 이것이 개인적으로 내가 초보자로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추가적인 조언을 더 보고 싶으면 하단에 첨부한 영상을 참고 바란다.
[돈깡 1부] 30만원으로 누적수익 30억, 돈깡을 만나다|개미투자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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