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BOUT 템코(TEMCO)
템코(TEMCO)는 블록체인을 기반의 이커머스(E-Commerce) 물류 공급망 플랫폼이다. 템코의 비전은 플랫폼을 통해 생산업체, 유통업체, 최종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물류의 모든 유통과정을 공유하고 관리 가능한 혁신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스마트 컨트렉트 기술을 통해서 모든 물류 기록들이 블록체인의 블록에 저장되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템코(TEMCO) 플랫폼에서 공유되는 데이터를 통해 모든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신뢰 가능하다.
템코(TEMCO) 토큰은 플랫폼 내에서 소비자들이 비용을 지불하거나 제품. 서비스를 거래하는 매개체로 쓰인다. 이용자들은 또한 최종적으로 받은 제품에 대하여 리뷰를 남기는 등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토큰으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현재 템코코인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로서 클레이튼의 메인넷(mainnet)을 기반으로 유통되고 있다.
2. TEMCO 시세. 차트 흐름
템코는 2020년 하반기 국내 거래소 첫 상장 후 횡보 & 소폭 우하향 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그 후 올해 2월에 들어서며 조금씩 우상향 하다가 3월 들어 급등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가격은 상장 후 최저점 약 1원에서 최근의 최고점 20원까지 거의 20배에 달하는 상승 흐름이다. 거래소에 상장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참고할만한 차트적인 데이터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3. 전망. 투자 포인트. 리스크
템코(TEMCO) 플랫폼이 해결 가능한 문제. 실용성
템코 플랫폼의 확실한 장점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하여 현재 유통시장에 만연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유통 시스템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해결이 절실한 문제가 바로 먹거리 이슈가 아닐까 한다. 2017년에 이슈가 되었던 살충제 달걀 파동부터 최근에 있었던 중국산 알몸 절임 김치 등의 대참사 등을 떠올려보라. 특히 식료품 시장에서는 유통 전 단계 과정을 모니터 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가를 알 수 있다. 템코 백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블록체인을 통하여 물건의 유통 전 단계부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모니터 가능하다. 우리는 기존의 삶을 더욱 개선하거나 편의를 제공해주는 기술도 좋지만 어떤 면에서는 당장의 시급한 위험요소들을 해결해주는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들에 더 주목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클레이튼과의 파트너십. 다양한 공급망 서비스 인프라
템코는 현재 국내에서 압도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 중인 카카오의 클레이튼(Klaytn) 생태계의 공식 파트너 중 하나다. 따라서 예전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현재 클레이튼 플랫폼으로 변경되어있다. 작년 하반기 국내 이커머스 기업 GS홈쇼핑의 블록체인 공급망 프로젝트에 수주 계약을 맺고 현재 GS이커머스의 유통 이력관리 시스템 등에 쓰이고 있다. 블록체인으로써 검증된 공급업체에서 실질적으로 상용화되어 쓰이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며 굉장히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투자기업과 파트너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템코토큰의 투자 리스크
템코의 투자 리스크는 현재 조금씩 블록체인이 상용화되고 있지만 아직 초창기이며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잠재력이 있고 성장 여력이 있기 때문에 투자 메리트가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루어낸 성과 정도로는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비스와 인프라를 늘려갈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현재 템코의 SNS 채널을 보면 마지막으로 올라온 소식이 2019년 업로드이며, 블로그도 작년 상반기 이후 관리가 안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깃허브에도 최근 자료를 찾기가 어렵다. 한참 후달리는 마이너 프로젝트 주제에 마케팅이나 소통도 지지부진하고 뭔가 느낌이 좋지 않다. 개발에 아예 손을땐게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든다. 게다가 물류관리 블록체인은 이미 최고의 대장주인 비체인(VeChain) 그리고 국내에는 디카르고(dKargo)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템코는 확실하게 겹치는 기술적 포지션에 여러 방면에서 후달리기까지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기적인 트레이드는 좋을지 몰라도 템코(TEMCO)를 가치 투자나 장기투자 종목으로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관련 유튜브영상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친다.
블록체인을 품는 대기업들 | 템코코인 X GS홈쇼핑 그리고 카카오 클레이튼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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