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에 투자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느 순간 조금씩 거슬리는 것이 있을 것이다. 처음에 내가 특히 그랬던 것 같다. 어떤 암호화폐는 코인(coin)이라고 부르는데 또 어떤 암호화폐는 토큰(token)이라는 용어를 쓴다. 코인이나 토큰이나 똑같은 동전 아닌가? 그렇다. 그러나 블록체인에서 토큰과 코인은 조금은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차이를 알아보자.
1. 코인과 토큰의 차이
코인과 토큰의 결정적인 차이는 고유의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생태계를 소유하고 있는지의 여부이다. 이 생태계를 메인넷(Mainnet)이라고 부르는데, 코인은 이것을 가지고 있으며 토큰은 이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 코인은 고유의 네트워크 생태계 안에서 자체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토큰의 경우는 독립적인 네트워크(메인넷)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을 빌려야 제 기능을 한다.
토큰이 활동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네트워크 생태계(메인넷)를 빌려야 하는데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그것은 활동하려는 네트워크 생태계의 룰을 따르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토큰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생태계에서 활동하려면 ERC-20이라는 생태계 표준사항을 따라야 한다. 또 한가지는 탈 중앙화 응용 프로그램(디앱, 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ERC-20 : Ethereum Request for Comment 20의 축약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생태계에서 호환 가능하게 발행되는 토큰의 표준.
2. 코인과 토큰의 종류
코인(coin) :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진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그 자체로 독립적인 네트워크 생태계, 즉 메인넷 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생태계안에서 활동하는 암호화폐인 '코인'이기도 하다. 이 밖에 처음에는 토큰이였지만 메인넷을 런칭하여 코인으로 변경된 이오스(EOS), 트론(TRX) 등을 들 수 있다. 이오스(EOS)의 경우 처음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발행되었지만 메인넷을 런칭하여 현재는 코인으로 바뀌게 되었다. 트론의 경우에도 동일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토큰(token) : 바이낸스 토큰(Binance Token, BNB),테더(USDT)토큰, 보라(BORA)토큰, 샌드토큰 (SAND) 등등
트론(TRX)의 메인넷 런칭기사-트론 TRON : 메인넷, 위대한 여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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